
서울 종로구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구는 올해 KS-SQI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72.8점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평균 점수는 71.4점이다. KS-SQI는 한국서비스산업의 품질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주민 대상의 개별 면접조사(50%)와 인터넷 패널조사(50%)를 병행해 평가한다.
구는 전체 8개 평가 항목 중 친절성과 적극성을 포함한 5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주민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행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종로Pick’을 개발했다”며 “관내 모든 경로당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는 등 생활 밀착형 스마트 서비스 구축에 매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목조주택 건강검진을 추진하고 오토바이 소음 규제에도 앞장서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1인 가구 맞춤형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건축사 무료 상담, 도로 열선 시스템 설치 사업도 호응을 얻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KS-SQI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애써 준 직원들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구정에 대한 만족도를 꾸준히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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