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천안, 젊은도시 천안’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인구의 날 유공자 표창, 짧은영상(숏폼) 공모전 시상식, 인구공감 토크콘서트,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저출산 시대에 모범이 되는 가정 등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또 가족과 관련된 30초 이내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 7개 팀에 천안시장상을 시상했다.
이어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느리게 나이드는 마법의 부자 시스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을 인구 100만의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필요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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