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한국인 향해 “똑똑한 사람들”…흡족해한 이유

한국인 보유 해외주식 1위 테슬라…20조3000억원 상당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20년 3월 9일 워싱턴DC 컨벤션 센터에서 우주 개발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주식이 테슬라라는 소식을 접한 뒤 “똑똑한 사람들”이라며 한국인들은 치켜세웠다.

머스크는 8일(현지시간) 테슬라 관련 소식을 전하는 ‘테슬라코노믹스’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한국인을 겨냥해 “똑똑한 사람들”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 계정에 “테슬라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한 주식”이라는 글이 올라오자 화답한 것이다. 해당 글에는 태극기에 테슬라 로고를 합성한 이미지도 첨부됐다. 해당 글 조회 수는 25만회에 육박했다.

테슬라 한국인 주식 보유 1위 관련 게시물. 테슬라코노믹스 X 계정 캡처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주식 보관 금액은 약 146억7000만달러(약 20조3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에 내줬던 국내 투자자 해외주식 보관 금액 1위 자리를 40여일 만에 탈환한 것이다. 같은 날 기준 엔비디아 주식 보관 금액은 약 134억2000만달러(18조5000억원)였다.

테슬라는 엔비디아에 1위를 내주기 전에는 지난 4년간 ‘서학 개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주식 자리를 지켰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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