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현아와 그룹 하이라이트(옛 비스트) 출신 용준형이 공개 연애 9개월만인 10월 결혼한다.
8일 현아의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현아와 용준형의 10월 결혼설 보도를 인정하며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돼 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고 알렸다.
이들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앳에이리어는 “(현아는)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며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YTN은 두 사람을 잘 아는 연예계 관계자를 인용해 “두 사람이 확신을 갖고 결혼을 결정했다.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며 연예계 생활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서로에 대한 위로와 공감으로 믿음과 신뢰가 돈독하다”고 전했다.
현아는 지난 1월 용준형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현아는 자신의 SNS에 한 남성과 손을 잡고 있는 뒷모습을 공개한 뒤 “예쁘게 봐달라”라며 용준형을 태그했다. 다음날 용준형도 팬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며 현아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6개월째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둘은 같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포미닛과 비스트 멤버로 데뷔해 한솥밥을 먹었다. 현재 현아는 앳에어리어, 용준형은 블랙메이드 소속이다.
천양우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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