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는 6일과 7일 옛 경주역에 조성한 경주문화관1918에서 피크닉 페스타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및 MZ 세대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축제다. 공연, 공간연출, 먹거리 등 세가지 공간을 마련한다.
공연 분야는 콘서트 스테이지와 프린지 스테이지로 나눠 열린다. 콘서트 스테이지의 라인업은 6일 PL밴드, 김수영, 하동균 밴드, 7일은 김사월, 유다빈 밴드, 로맨틱펀치로 구성된다.
프린지 스테이지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공연으로 국내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는 거리예술팀 8팀을 초청해 하루 4회씩 이틀간 8회의 공연이 열린다.
공간연출 분야는 1918 쉼터, 1918 놀이터로 나눠 이틀간 낮 1시부터 운영한다.
1918 쉼터는 더운 날씨를 감안해 쿨링 안개존 및 감성 그늘막을 등을 공연 관람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1918 놀이터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해 가족 동반 관람객이 행사장에 머물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먹거리 분야는 총 5대의 푸드트럭(아이스크림, 닭강정, 닭꼬치, 연어초밥, 타코야끼)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MZ세대들의 도심 유입으로 도심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문화관1918 피크닉 페스타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소통의 장이자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쉼터 같은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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