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여성 오지현 목사, 미국장로교 정서기 선출

Է:2024-07-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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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총회 ‘사무총장’ ‘총무’ 해당하는 고위직
한인 여성으로는 최초 “새로운 리더십 기대 크다”


오지현(49) 목사가 미국장로교(PCUSA) 정서기(Stated Clerk)에 선출됐다. 정서기는 우리나라 총회의 ‘사무총장’이나 ‘총무’에 해당하는데 총회 사무 전체를 책임지는 요직이다.

그동안 총회 선출직 지도자로 활동했던 한국인 목회자는 PCUSA 212대 총회장을 지낸 이승만(1931~2015) 목사가 유일했다.

지난 30일부터 닷새 동안 미국 유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226차 총회를 진행하는 PCUSA는 1일(현지시간) 총대 투표를 통해 오 목사를 정서기로 최종 낙점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PCUSA 공천위원회는 오 목사를 정서기 최종 후보로 결정하고 총회에 추천했다.

총회 안에서 오 목사는 의사결정을 할 때 기도와 영적 분별력이 최우선인 목회자로 평가받았다.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생물학과 독일어를 전공한 뒤 플로리다국제대에서 금융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오 목사는 컬럼비아신학대학원에서 신학수업을 받고 2007년 PCUSA 트로피칼 플로리다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안수를 받은 뒤 PCUSA 총회 본부에서 근무하던 오 목사는 애틀랜타 오글소프장로교회·조지아 해밀턴밀장로교회 임시목사, 애틀랜타 그래디메모리얼병원 임상 목회 교육 레지던트 등으로 활동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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