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년까지 생활인구 1000만명을 달성해 일자리를 확대하고 공공 서비스와 인프라를 향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
김덕현 경기 연천군수는 1일 연천 수레울 아트홀에서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 생활인구 1000만 달성을 위한 연천 미래비전 2030 추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지난 2년간 ‘Yes 연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통팔달, 평생복지, 산업융합, 보존관광의 군정목표를 이루기 위해 쉴 새 없이 달려왔다”며 “남은 임기 2년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펼쳐 실질적인 결과물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전반기 주요성과로 초·중·고 어학연수 체계확립, 경기도 유일 세컨드홈 세제혜택, 경기도 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유치, 연천 방문객 200만명 돌파, 임진강(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유치,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반 마련, 수도권 1호선 개통 등을 꼽았다.

김 군수는 “임기 후반기에는 주요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2023년 말 약 213만인 생활인구를 2030년 1000만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생활인구 1000만을 달성하면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GRDP(지역총생산), 일자리 등이 수직 상승해 더욱 살기 좋은 연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생활인구 1000만명 달성을 위한 민선 8기 후반기 주요 추진계획으로 종합장사시설 건립, 교육발전특구시범지역 지정, 임진강 국가정원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연천BIX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서울-연천 고속도로 착수, 1호선 은통역 신설 등을 밝혔다.
김 군수는 “2030년 생활인구 1000만명 달성 시 연천군은 2021년 기준 재정자립도 18.6%에서 2.8% 상승해 21.4%가 될 것이다. 재정자주도는 5.6% 상승한 72.2%, GRDP는 3759억원이 증가한 2조2554억원, 일자리 수는 1만4169명이 증가한 4만2507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천의 미래 비전을 위해 담대한 도전에 나선다. 민선 8기 후반기 주요 추진계획을 꼼꼼히 살펴 2030년 생활인구 1000만명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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