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럭비 국가대표, 옛 연인 강간 상해 혐의로 구속 송치

Է:2024-07-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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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상관없는 참고 사진. 전진이 기자

전 럭비 국가대표 선수가 전 연인을 폭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5일 강간상해 등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 연인인 B씨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B씨를 성폭행하려 하고, B씨가 저항하자 폭행해 뇌진탕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B씨의 휴대전화를 수차례 던져 재물손괴 혐의도 적용됐다.

A씨는 지난 도쿄올림픽에 출전했으며, 최근까지 실업팀 코치를 맡았다. 방송에도 활발히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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