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4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시가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라는 슬로건과 ‘오늘의 바다, 미래의 해양’이라는 대주제 아래 해운물류, 스마트 항만, 항만 에너지, 해양관광, 해양환경과 기후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또 수출 중고자동차산업과 인천항 물동량 발전방안 세미나 특별세션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해 오프라인 참석을 더욱 확대했다. 지난 30일 기준 사전 참석 등록자 수는 1000여명에 이른다. 공식 홈페지이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메인 행사장에서는 기조 연설과 3개의 정규 세션, 부대 행사장에서는 2개의 정규 세션과 1개의 특별세션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각 세션에서는 총 9개 국가 33명의 연사와 토론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참석자들과 소통한다.
첫날 개회식에 이어 진행되는 기조연설에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총, 균, 쇠’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미국 출신의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에 대해 연설한다.
세션별 주제로는 해운물류에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탐색’, 스마트 항만에서 ‘기술혁신과 차세대 스마트 항만’, 항만 에너지에서 ‘친환경 시대의 선박연료와 항만 에너지 공급’, 해양관광에서 ‘동북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도약: 혁신과 협력-다모항체인크루징’, 해양환경과 기후에서 ‘변화의 바다: 역동적인 기후에 반응하는 해양 탐사’ 등이 다뤄진다.
정규 세션이 진행되는 동안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및 디지털 사진 전시, 해양생물 큐브 포토월, 소통 라운지 등이 상시 운영된다. 이곳에서 부대 프로그램에 참여해 관련 스탬프를 모두 받으면 이벤트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전 세계 해양 분야의 주요 현황과 정보를 공유하고 해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에 시민들께서도 많이 참석해 포럼을 빛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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