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약 142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63.6% 증가한 수치다.
28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41만8463명이었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같은 달 기준 95% 수준을 회복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39만5222명으로 가장 많이 방문했다. 이어 일본 27만8423명, 미국 12만2694명, 대만 11만6956명 등 순이었다.
같은 달 기준 중국인 방문자는 2019년 대비 79% 수준, 일본은 97% 수준까지 올랐다. 미국과 일본은 2019년 같은 달보다 관광객 비율이 각각 28.1%, 14.9% 증가했다.
올해 1~5월 누적 외국인 관광객은 628만41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1% 늘었다. 2019년과 비교하면 90% 수준까지 회복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약 182만명, 일본 약 117만명, 대만 약 54만명, 미국 약 49만명, 필리핀 약 20만명 순이었다.
지난달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226만831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34.8% 늘었다. 2019년 대비 약 94%까지 오른 수치다.
올해 1~5월 누적 인원은 1180만4231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94% 수준이다.
황민주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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