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체육고가 18세~20세 이하 선수가 출전하는 ‘한국U20·U18육상경기선수권 대회’에서 눈부신 ‘금빛 질주’를 펼쳤다. 지난 22일부터 4일간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금 3, 은2, 동2 등 메달 레이스를 선보였다.
이 학교 U18 남고부 110m허들 종목에 출선한 박태언 선수(1년)는 전북체고 이반석 선수와 대구체고 우인채의 14.95, 14.67 기록을 멀치감치 따돌렸다. 14.20 대회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U20 남고부에서는 나현주 선수(3년)가 400m 48.38의 기록으로 서울체고 이수혁 선수의 49.32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U18 혼성 1600mR 경기에서도 박태언(1년), 장근오(2년), 조수빈(2년), 김희원(2년) 선수가 금메달 잔치를 벌였다. 여고부 1600mR 이혜인(2년), 조수빈(1년), 서여주(2년), 김희원(1년) 선수와 U20 혼성 1600mR 정소윤(3년), 황건희(3년), 김희서(3년), 고은정(3년)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육철수 광주체육고 교장은 “기록경기의 특성상 육상은 메달획등 등 입상 성적만큼 개인 기록 갱신이 더욱 값지다”라며 “자신의 기록단축을 통해 메달을 딴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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