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계양구는 윤환 계양구청장이 다음 달 1일 오후 3시30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계양구 유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인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구민 대표단과 함께 삭발식을 거행한다.
인천시는 문화예술 시설이 부족한 인천 북부권에 1000석 규모 이상의 대형 공연장 건립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 용역은 다음 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를 강하게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에는 계양구와 서구가 있다.
이에 계양구범구민대책협의회는 지난달 구민 전체 28만명의 절반이 넘는 16만명이 참여한 유치 촉구 서명부를 시에 전달한 상태다. 또 구민들은 문화예술회관 계양구 확정을 요구하는 현수막 게시, 가두행진 캠페인 등 주민 주도 결의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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