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은 24일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인도 의료시장 개척을 위한 ‘인도-의생명기업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인도 물러 신부 자선기관(India Father Muller Charitable Institution)과 메덱 핼스케어 인도 프라이빗 리미티드(Medtekhealthcare India Private Limited)의 김해 방문으로 인해 마련하게 됐다.
물러 자선재단은 1880년에 아우구스투스 신부가 설립한 가톨릭재단으로 6개의 병원과 7개의 의과대학을 보유한 기관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인도의 기관으로 그동안 수 많은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을 뿐 아니라 우수한 의료진을 양성해 왔다.
물러 재단은 이번 한국 의료산업의 시찰과 의료제품 구매를 위해 내한한다고 밝혔으며 한국 의료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의생명기업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며 설명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13개사 이다.
13개 참여 기업은 뉴라이브(디지털 치료기기), 엔투(정형외과용 착용형 부목), ㈜엑스큐브(가상입면체 기반 3D 모델링 엔진), 메디워커(펫카롱), ㈜케이엠지(물리치료기기), 오티아이코리아(이산화염소가스멸균기), 타누스케어(고관절 보호대), 한메드(정형용 교정장치), 엔보이비젼(렌즈, 안경), 유주케어(상처 치료용 의료용구), 휴메디테크(치과용품), 신세기메디텍(치과용 임플란트), 지에이치랩(인지재활 솔루션) 등이다.
김종욱 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물러 재단의 한국 방문을 통해 우수한 의생명제품들을 소개할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해 우리 기업들이 수출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해=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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