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고 베어크리크GC가 주최하는 제8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가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 포천 베어코스(파72)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2013년에 시작돼 2019년까지 7회째 열리다가 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지난 2020년 부터 작년까지 4년간 잠정 중단되었다가 5년만에 재개된 것이다.
올 대회에는 남여 선수 약 200명이 출전해 예선전을 거쳐 총 96명(남자 48명, 여자 48명)을 추려낸 뒤 본선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성적에 따라 국가대표상비군 선발 포인트가 주어진다. 이 대회 역대 우승자 중에는 KLPGA투어 통산 19승의 박민지를 비롯해 이정은6, 임희정, 홍정민, 그리고 2019 KPGA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이재경 등이 있다.
올해는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여 선수들을 지원한다. 또한 선수와 갤러리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대회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클럽하우스 중앙광장에는 리더보드 전광판을 설치하여 스코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베어크리크GC 류경호 대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 대회를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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