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블리즈컨를 취소한 블리자드가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 얼굴을 비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에 참여한다.
다만 단독 부스가 아닌, Xbox 부스에서 부분적으로 게임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는 해당 부스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4’ 새 확장팩을 소개한다.
블리자드는 Xbox 개발사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게임사다. Xbox 부스에선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게임 스튜디오 게임이 함께 출품된다.
블리자드는 포르쉐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제작한 실물 크기의 D.Va 스태츄를 이번 행사에서 소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스태츄는 포르쉐 전기차 마칸을 재해석했다.
요한나 파리스 블리자드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뛰어난 블리자드 개발자들과 쾰른을 방문하여 플레이어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갖고 블리자드 세계관 속에서 함께 만들어낸 각별한 유대도 기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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