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김포시가 최근 개편한 시 공식 소식지인 ‘김포마루’에 대해 독자 10명 중 9명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2024 김포마루 독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45.2%), 매우 만족(43%), 보통(10.4%) 등으로 만족 이상이 88%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김포마루 독자 만족도 조사의 응답자는 230명이었으나, 올해 김포마루 독자 만족도 조사 응답자는 2576명으로 1년 만에 만족도 조사에 응답자가 1020%나 급증하며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마루는 올해 2월부터 기존 신문 형태에서 책자 형태로 변경, 20면에서 52면으로 대폭 증면해 시민의 소장 가치와 보관 편의성을 증대하는 한편 콘텐츠 변화로 시민 공감의 소통 창구로 다가서는 등 대대적인 정비로 효율성 있는 실용 소통을 지향해 왔다.

시민들은 김포마루의 특장점으로 유익한 정보가 많다(35%), 내용이 재미있다(16%), 읽기 쉽다(15%) 등을 꼽았다. 김포시의 정책이나 행정 정보 등을 시정SNS(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와 시정소식지(김포마루)를 통해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마루의 한 독자는 “김포마루가 변화하고 있다. 사진과 일러스트가 더 가미돼 읽기 편한 디자인에, 시민의 사진과 이야기를 담는 참여 이벤트도 많아져 전반적으로 다채로워진 느낌”이라며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색다른 변화를 준 점도 인상깊다. 앞으로도 김포마루가 시민에게 편리한 공감 시정소식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구독 소감을 전했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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