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년 해외봉사 ‘기후특사단’ 120명 모집

Է:2024-06-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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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까지 120명 모집, 개발도상국 5개국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


경기도는 청년들에게 해외봉사 기회를 주는 ‘기후특사단’에 참여할 청년 12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기후특사단’은 지난해까지 추진하던 ‘기회 오다(ODA)’의 명칭을 바꾸고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대상국을 3개국에서 5개국으로 확대하고, 파견 인원을 120명에서 200명으로 늘렸다.

8월에 키르기스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에 120명을 파견하고, 내년 1월에 캄보디아, 필리핀 등 2개국에 80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도지사’ 김동연 지사가 강조하는 기후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39세 청년으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고 해외봉사 활동이 가능한 청년이다.

7월 5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 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7월 19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항공, 숙식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경비 일체가 지원된다.

선발된 지원자는 7월 중 소양 교육과 팀별 현지 활동 계획 수립을 완수한 후 국가별로 8월 중 약 3주간 현지로 파견돼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국가별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교류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김효환 도 국제경제협력과장은 “경기청년들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서 기후 격차 문제 인식을 확산하고, 개선하는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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