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부회장 “감옥은 내가 간다”… 집단휴진 참여 독려

박용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페이스북 캡처

박용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감옥은 제가 갑니다”라며 의협 회원들에게 집단 휴진 참여를 독려했다.

박 부회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감옥은 제가 갑니다. 여러분은 쪽팔린 선배가 되지만 마십시오. 18일입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는 대한의사협회의 ‘18일 전면 휴진’ 방침에 동참해달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의협은 지난 9일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오는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대회 개최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4~7일 의협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는 응답자의 73.5%(5만2015명)가 ‘휴진을 포함하는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고 답했다고 의협은 밝혔다.

정부는 이에 의협의 핵심축인 개원의들을 상대로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하는 등 집단행동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협이 불법 집단행동을 유도하고 있다고 보고,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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