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 위축에 e경남몰을 통한 다양한 할인기획전으로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으로 e경남몰(egnmall.kr)에서 30일까지 전 상품 20%할인 쿠폰(최대 1만원)을 발급해 소비자들에게 경남의 다양한 우수상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외 ‘e경남몰 수수데이’할인 기획전도 열리고 있다. 매주 수요일 수산물 관련 59개 업체의 832개 수산물 상품에 대해 20%할인을 지원한다. 1인 최대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추천 수산물에는 5%를 추가로 할인해 1인당 최대 1만5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정기구독 고객에게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정기구독 상품을 구매할 경우 1·2회차에는 20%, 3회차 30%, 4회차에는 40%할인되며 회차별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12일까지) 1회차 정기구독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20%(최대 3만원)를 e경남몰 포인트로 환급해준다.
한편 경남도는 이날부터 온라인전용 상품권 경남e지를 46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할인율은 10%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어 최대 3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만 발행되며 비플페이, 올원뱅크(농협),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등 상품권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경남 대표 통합쇼핑몰인 ‘e경남몰’ ‘산엔청몰(산청)’ ‘공룡나라쇼핑몰(고성)’ 등 13개 시·군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의진주(진주)’ ‘먹깨비(김해)’ 등 6개 공공배달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남e지 발행과 함께 e경남몰에서는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경남e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용금액의 20%(최대2만원)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를 한다.
성흥택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e경남몰을 통한 다양한 할인 기획전 등을 통해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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