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한일전이 열린다.
7일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4 시즌 1: 한국 VS 일본(PMRC)’을 오는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PMRC는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팀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 출전권을 획득한다. PMWC는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과 연계된 대회다. 총상금 300만 달러(약 41억 원)를 두고 대결한다.
한국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 1 우승팀인 DRX(전 덕산)가 PMWC 진출을 확정했다. 2위부터 9위까지의 8개 팀은 PMRC 2024 시즌1에 참가한다. DRX의 전신인 덕산은 PMPS 6회 우승에 빛나는 국내 배그 모바일 최강 팀이다.
일본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재팬 리그(PMJL)’ 시즌 4 페이즈 1 정상에 오른 CAG 오사카가 PMWC에 직행했다. 2위~9위의 8개 팀이 PMRC 2024 시즌1에 참가한다. 다만 9위를 차지한 리젝트가 이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오픈’ 우승팀 자격으로 PMWC 진출권을 거머쥐면서 10위의 도프니스 도쿠시마가 출전한다.
PMRC 2024 시즌1은 8일, 9일 양일간 진행된다. 하루 6개 매치씩 총 12회 매치를 치러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와 공식 틱톡, 네이버 e스포츠에서 매 경기일 오후 3시부터 생중계한다.
크래프톤은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게임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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