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도 과천시장이 5일 관내 7개 학교 학교장 등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민회관 강좌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 시장과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정균 시 체육회장, 관내 7개 학교 학교장 등 협약 기관 및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참여한 학교는 과천율목초, 과천초, 문원초, 청계초, 과천중, 과천문원중, 과천고 등 7곳이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으로 앞으로 각 학교는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적극 개방한다.
과천시 등 협약기관은 시설 개방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한다.
특히, 과천시는 학교 시설 개방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에 침해가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학교 시설 개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 시장은 “기꺼이 학교를 개방해 주신 학교측과 교장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학교와 지역사회가 더욱 활발히 교류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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