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경남도가 실시설계 하고 김해시로 시행을 위탁한 ‘조만2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조만2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지방하천인 조만강을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경남도에서 2021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주민설명회와 건설기술 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 시로 시행을 위탁했다.
사업비 363억원을 투입해 조만강 3.8㎞ 구간, 제방 숭상, 호안 보호, 배수로(1849m)와 배수통문(14개)을 설치하며 경남도와 사업비 협의가 마무리되면 공사, 건설사업 관리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조만2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완료되면 이상 강우로부터 항구적인 수해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조만강 일원은 파크골프, 야구장 등이 있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으로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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