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6월 1일 서울 도심에서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와 반대단체의 집회 및 행진으로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각부터 을지로입구 구간에서 집회를 연 뒤 종로·퇴계로 일대에서 행진한다. 퀴어축제 반대단체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를 중심으로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연 뒤 통일로 방향으로 행진한다.
이밖에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숭례문에 이르는 구간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서울 시내 곳곳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 190여명을 배치해 차량 소통을 관리할 방침이다. 또 도심권 주요 도로에서 수도권 광역버스 등 차량 통행을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에게 되도록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해야 할 경우 교통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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