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포스(대표 최성권)는 최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과 전력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실습선 한나래호에 이엔포스의 전력저감장치 ‘포스’를 설치하고 전기 저항을 줄여 전력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실증한다.
한나래호는 디젤 연료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사용한다. 따라서 포스로 절력을 절감하면 디젤 연료 소모를 줄이게 되며 이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민종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실습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더 나아가 장기적이며 실제적인 온실가스 저감 방법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엔포스 최성권 대표는 “포스의 전력절감효과를 증명할 좋은 기회”라면서 “이를 통해 국내외 전력 절감, 나아가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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