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 의료봉사에 나선다.
의정부성모병원 사목협의회 성모클리닉은 지난 24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성모클리닉 해외의료봉사단은 2012년부터 매년 세계적으로 의료취약지역으로 떠나 의료봉사단을 실시해왔다.
2012년 잠비아, 2013년 필리핀, 2014~16년 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했으며, 캄보디아는 2017년부터 3년 동안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잠시 휴식을 가졌던 의료봉사단은 지난해 재개돼 올해로 10회차를 맞았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창희 병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캄보디아의 코미소 클리닉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해 기쁘고 설렌다”며 “환자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의정부성모병원이 되도록 앞으로도 영성부원장 신부와 함께 생명존중의 의료정신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료봉사단원을 격려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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