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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서 고병원성 AI 확진…오리 2만2000마리 살처분

전날 오후 창녕 육용오리 고병원성AI(H5N1형) 최종 확진
취약 오리농가 48호 일제검사 추진…방역수칙 실천 당부

입력 : 2024-05-24 11:34/수정 : 2024-05-24 11:48
24일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 등이 경남 창녕군의 고병원성 AI확진 오리농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전날 발견된 창녕군 대합면의 육용오리 농장의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H5N1형)으로 최종 확진됨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는 전날 오후 9시쯤 창녕군 육용오리 농장의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이라는 통보를 받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장의 오리 2만2000마리를 24일 새벽 2시쯤 신속하게 모두 살처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발생지 500m내에 위치한 토종닭 1개 농장 4000마리도 예방적 살처분을 마쳤으며 도내 오리 농가와 관련 시설에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전날 밤 11시부터 24시간 발동했다.

또 방역 취약 축종인 도내 오리 농장(사육중 48개 농장 67만6000 마리)에 대한 일제 검사를 24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든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정밀검사 주기를 상황 종료 시까지 단축해 운영하는 한편 예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외 경남도 소속 가축방역관(수의사)을 현장에 투입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과정에서 위험성이 높은 가금농장과 관계시설에 대해 신속하게 이동 제한과 소독 조치하고 있다.

또 축협 공동방제단 등 가용 소독차량(8대)을 총동원해 발생지역과 창녕군 소재 주요 철새도래지(우포늪-목포늪-사지포, 장척저수지)주변 도로와 농가 진입로 등을 매일 집중 소독한다.

한편 전날 오전 창녕군의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 AI 의사 환축이 검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하루만에 고병원성 확진 통보를 받았다. 경남은 지난 1월 김해 산란계 농장에서 AI발생 이후 1년 5개월만에 발생했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폐사 증가와 같은 의심 증상이 확인 될 경우 즉시 신고해야 신속한 초동조치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가금농가에서는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일일 예찰, 소독 등 농장 단위 차단방역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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