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전체기사

오동운 “‘채상병 사건’ 제일 중요한 업무, 잘 챙기겠다”

“차장, 여러 군데에서 많이 추천받고 있어”

입력 : 2024-05-22 09:55/수정 : 2024-05-22 09:56
오동운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2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동운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22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수사와 관련해 “제일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니까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빨리 보고받고 업무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도 성역 없이 수사할 수 있겠느냐’는 물음엔 “아직 사건에 대해 보고받지 않아서 말씀드릴 순 없고, (인사청문회에서) 원칙론적으로 그런 말씀을 드렸다”며 “공수처의 여러 가지 조직이 생겨난 맥락에 부합하게 성실하게 수사를 해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오 처장은 앞서 인사청문회에서 필요하면 윤석열 대통령도 소환할 수 있느냐는 질의에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사건에 대해 답을 내릴 수 없지만, 일반론으로는 동의한다”고 말한 바 있다.

오 처장은 공수처가 수사 중인 감사원의 국민권익위원회 표적 감사 의혹 등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도 중요한 사건이니 흐트러짐 없이 수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차장 인선에 관해서는 “아주 유능한 분을 모시자는 게 제 생각이고 그래서 여러 군데에서 많이 추천받고 있다”며 “‘오동운 처장이 심혈을 기울여서 발굴했구나’ 하는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훌륭한 차장을 꼭 모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 역량 관점에서 모시려고 하고 있고 저의 부족한 부분을 잘 보충할 수 있는 분으로 모시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차장은 처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오 처장은 “공수처가 여러 미흡한 점도 있겠지만 국민을 마음으로부터 섬기고 성과로 보답하고 국민으로부터 꼭 3년 이내에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처장으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X 페이스북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