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는 13일 도내 시·군 중대재해 예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를 모의 체험하고 예방법을 배우는 ‘경남도 중대재해 체험교육’을 했다.
이번 체험 교육은 지난해 도내 1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떨어짐 사고를 중심으로 도내 시·군 중대재해 예방 담당 공무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떨어짐 재해 예방의 기본원칙과 떨어짐 방지 시스템, 예방법 등 이론교육, 떨어짐 체험, 밀폐공간 떨어짐 재해자 구조 등 체험 교육으로 구성돼 그 질을 높였다.
강순익 경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중대재해 예방 공무원들이 더욱 안전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경남도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민간 부분의 사업주, 경영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남도 중대재해 예방학교’를 올해는 6월부터 도내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교육 하는 등 한층 현장 친화적인 방법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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