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악명인 발굴을 위한 제23회 대한민국 빛고을 기악대제전이 25∼26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전통문화연구회가 주최하는 빛고을 기악대제전은 관악·현악·가야금병창 부문에서 명인을 선발하는 기악명인 등용문이다. 명인부 종합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1500만원, 부상(가야금 아쟁 해금 중 선택)이 주어진다.
대학·일반부는 국회의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고등부는 종합결선 1위에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2위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25일 예선에 이어 26일 오전 9시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본선이 열린다.
황승옥 한국전통문화연구회 이사장은 “한국 문화의 진심이 곧 남도이고 세계의 문화 속에 남도가 꽃을 피울 것”이라며 “기악명인 등용뮨으로 자리매김한 기악대제전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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