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해 우주항공 분야와 남해 관광분야 등 미래형 자동차, 친환경 에너지 분야 국내외 선도기업 유치에 본격 나선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이달부터 경남도 수도권 거점 ‘G-스페이스 팁스’에서 대규모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국내외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달로 예정된 우주항공청 개청과 향후 우주항공 분야는 물론 남해 관광분야를 비롯한 미래형 자동차, 친환경 에너지 등 경남도의 주력산업 분야 국내외 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자별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투자청은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과의 접근성이 높은 서울시 테헤란밸리의 ‘G-스페이스 팁스’를 투자유치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해 보다 효과적으로 투자유치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G-스페이스 팁스’는 경남 기업의 수도권 비즈니스 활동 지원과 우수한 국내외 창업자원 활용을 위해 설치된 공간으로 경남투자청은 향후 유망 투자자 초청 투자상담회와 주요 산업별 투자설명회를 여는 등 수도권 교두보로 활용할 전망이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경투청은 ‘G-스페이스 팁스’를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한 수도권 거점으로 활용해 대규모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국내외 선도기업과 대규모 자본 유치를 통해 경남의 미래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 원스톱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경남투자청은 지난해 6월 진주시 혁신도시의 복합혁신센터에서 개청한 후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