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32·사진)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2억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은 임영웅이 이날 자신의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사랑의열매에 2021년부터 팬클럽 이름으로 꾸준히 기부해왔다. 매해 생일마다 소속사와 함께 2억원을 기부했으며, 2022년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1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연말에도 한 해 동안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2억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처럼 임영웅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 성금은 총 9억원이다.
임영웅은 이번에도 자신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어버이날을 기념해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6일 ‘온기’라는 제목의 더블 싱글을 발매했다.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이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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