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반부패 3무 운동’ 확산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반부패 3무 운동’은 올해 경남도가 외부 청렴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직무관련자와 식사 접대, 선물, 갑질하지 않기를 실천하기 위한 청렴 시책이다.
도는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정착하고 청렴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본청·직속기관·사업소 등 108개 부서를 직접 방문해 ‘반부패 3무 운동’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 도에서 발주한 소규모 공사·용역의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4월부터 5월 초까지 8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공사·용역현장 순회 청렴교육’을 통해 현장 관계자 등의 호응과 참여를 이끌었다.
내부 직원과 공사용역 관계자에 이어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시작으로 경제부지사, 실국본부장, 직속기관장 등 28명이 8월 말까지 매주 ‘반부패 3무 릴레이’에 참여한다.
도내 유관기관․단체, 보조금 단체와 시군 등에서도 ‘반부패 3무 릴레이’에 참여해 청렴문화 확산에 동참한다.
최 부지사는 “청렴은 공직자의 최우선 덕목이고 우리 도민들에 대한 공직자의 의무다”며 “고위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인식변화와 청렴실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