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는 7일 옛 나원역에서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황금대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지역 도·시의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 현곡면 및 용황지구, 황성동 일대는 주거단지 개발 등으로 인구가 늘면서 강변로 및 금장교의 상습 정체로 주민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시는 금장교에 집중됐던 교통량을 분산하고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2021년부터 410억원을 들여 황금대교를 건설했다.
황금대교는 총연장 371.7m, 너비 20m, 왕복 4차로로 지난달 25일 개통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그동안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황금대교가 완공됨에 따라 상습 정체가 해소돼 정주 여건 환경이 개선되고 빠른 물류 자원 유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금대교 건설에 따른 우회 도로망 구축으로 교통 인프라 개선과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에 따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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