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에도 노동조합이 들어섰다.
7일 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넷마블 계열사를 포괄하는 넷마블지회가 이날 출범했다.
넥슨,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웹젠, 엔씨소프트, NHN에 이어 7번째 국내 게임사 노조다.
출범 성명문에서 넷마블지회는 보다 투명한 소통을 요구한다면서 “인센티브 정책, 연봉 인상률, 수익 등 뭐든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히 결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동자의 인권과 존엄을 존중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사측은 “노동조합 설립은 노동관계법령에서 보장하는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로 직원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한다”며 “회사는 적극적인 의견 청취와 소통을 통해 보다 행복한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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