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충북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열린다.
영동군은 오는 4∼6일 영동읍 매천리 소재 와인터널의 어린이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1일 밝혔다. 12세 이하 어린이가 대상이다. 이 기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꽃 만들기 블록 키트 선물도 준다.
단양군은 주요 관광시설을 초등학생 이하 모든 어린이에게 무료 이용 이벤트를 연다. 4일은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수양개빛터널 이용이 가능하고 5일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8월 25일까지 미디어아트 기획전시 ‘예측 (불)가능한 세계’를 연다. 청주관에서 열리는 첫 미디어아트 기획전으로 오늘날 사회와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인공지능(AI)을 조망하고 기술과 인간의 공생 가능성을 살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작가 6명과 2개 팀이 4개 섹션에서 영상과 설치, 조각 등 25개의 작품을 전시한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는 5일 충북대 탈마당에서 반려동물 한마당을 개최한다. 참가자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장애물 달리기, 동물 상식 OX 퀴즈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반려동물과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충북대 동물병원 건강검진권·혈액 검사권, 반려동물 사료·영양제 등 다양한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학생회도 교정에서 색동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교내 치어리더 동아리의 축하공연과 물총 놀이, 에어로켓 만들기,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마련된다.
청주교육대학교는 대강당에서 청주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금수강산 이어나갈 새싹이라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체험하고 참여해 행사의 주인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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