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네이버·인텔과 함께 ‘AI 공동연구센터’ 설립

Է:2024-04-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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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왼쪽) KAIST 총장과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 KA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네이버, 인텔이 새로운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네이버·인텔·KAIST AI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한다.

KAIST는 30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AI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과 역량을 융합해 새로운 AI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KAIST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상반기 중 KAIST에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하고 7월부터 연구에 들어갈 계획이다.

KAIST에서는 AI 반도체 설계와 응용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김정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네이버클라우드에서는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및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이동수 이사가 각각 공동연구센터장을 맡는다. 성민혁 KAIST 전산학부 교수와 권세중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부센터장직을 담당한다.

센터 연구진으로 20여명의 KAIST 교수진과 대학원생 100여명이 참여한다. 센터 운영 기간은 3년이며 연구성과 및 참여기관의 필요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초기 2년은 인텔의 하바나랩스가 개발한 AI 학습 및 추론용 칩인 ‘가우디’를 위한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한다.

김정호 교수는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향후 연구개발에 필요한 AI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동수 이사는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국내 인공지능 연구가 보다 활성화되고 AI 칩 생태계의 다양성이 확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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