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학교는 학무회의를 열고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138명으로 결정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기존 의대 정원 76명에 당초 증원인원 124명의 50%인 62명만 반영한 수치다. 그러나 2026학년도에는 증원분 전체를 그대로 반영해 입학정원 200명을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경상국립대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이 76명에서 200명으로 늘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권순기 총장은 정원 감축이 아니며 여건에 맞게 적절히 입학 정원을 조절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권 총장은 “교육 여건 등을 감안해 당초 124명인 증원분을 62명 수준으로 조절했으며 전국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도 전체 증원분의 50% 수준으로 내년 입학생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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