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쓰레기도 직접 버려”… 비서실장의 ‘일상 대공개’

조용우 당대표 비서실장 페이스북
“조 대표, 결코 그럴 사람 아냐”
“존경할 만한 인성·품격”

입력 : 2024-04-18 11:13/수정 : 2024-04-18 13:07
페이스북 캡처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 ‘내로남불’ ‘강남좌파’ 등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는 결코 그런 사람이 아니다”는 비서실장의 증언이 나왔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용우 조국혁신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하도 흠집 내려는 사람이 많고 일부 언론과 극우 유튜버 등의 마녀사냥으로 조 대표에 대해 황당한 편견을 갖고 계신 분들을 위해 묶음으로 준비했다”며 조 대표의 사진 6장을 공개했다.

조 실장이 공개한 사진에는 조 대표가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버리는 모습, 식판을 들고 자리에 앉는 모습, 항공기를 타기 위해 줄 서는 모습, 어린아이에게 사인해줄 때 무릎을 꿇는 모습 등이 담겼다.

조 실장은 “연출 사진이 아니냐고 하실 분들은 계속 그렇게 생각하고 사시라”며 “두 달 넘게 거의 매일 아침 조 대표 댁으로 출근하고 있는데 가끔 아침에 조 대표가 댁에서 쓰레기나 짐 등을 들고 내려오지만 저는 물론 수행비서에게도 넘겨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캡처

조 실장은 “휴게소에서 식사할 때 다른 사람에게 식판을 대신 들고 오게 한 적 없고, 기차나 비행기 타려고 줄 설 때 새치기나 옆으로 먼저 들어간 적도 없다”며 “심지어 비즈니스 표를 들고 이코노미 줄에 서 결벽증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아이들과 사진 찍을 때, 사인해 줄 때면 땅바닥에 무릎을 대고 키를 맞추고, 눈을 맞췄다”며 “저는 생계를 위해 권력에 빌붙을 생각은 없다. 저는 최소한 제가 존경할 만한 인성이나 품격을 갖추지 않은 분은 모시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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