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균 전남도의원, ‘전라선 고속철 30분 이상 단축’ 촉구

‘무늬만 고속철도’ 전라선 지적…촉구 성명 발표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개선 필요

전남도의원들이 16일 전라선 고속철도(용산~여수)를 30분 이상 단축 노선으로 건설하라는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전남도의회 제공

전남도의회는 16일 오전 도의회 본의회장에서 전라선 고속철도(용산~여수)를 30분 이상 단축 노선으로 건설하라는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전라선 고속철도는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하지만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사업계획에는 용산에서 여수까지 소요 시간이 2시간44분에서 2시간34분으로 10분 단축된 계획이기에, 과연 사업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전라선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급하게 고속철도를 개통했으나, 익산에서 여수까지 기존 선로를 개선하지 못했다.

이에 서울에서 2시간이면 도착하는 경부·호남선과 달리, 아직까지 3시간이 넘게 소요되는 ‘무늬만 고속철도’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


이날 성명을 발표한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정영균 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전남 동부권은 순천·여수권 연간 관광객이 급속이 증가하고, 광양만권 산업단지도 연 100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급성장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시속 350㎞급 고속철도 건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라선 단축 노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지역접근성 확보 측면에서 미래 세대들이 더 나은 전남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전라선 고속철도를 반드시 30분 이상 단축 노선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정부에 강력 요청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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