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가꾸는 녹색도시…포항 희망 숲 나무 심기

16일 이강덕(사진 왼쪽) 경북 포항시장이 포항 희망 숲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해 나무를 심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16일 ‘시민 손으로 함께 가꾸는 녹색도시’를 슬로건으로 포항 희망 숲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 유관기관, 자생·임업단체, 기업체, 산림조합 등 1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남구 유강정수장에서 연일향교 앞 건널목 1㎞ 구간에 이팝나무 등 20여종 총 5000여본의 수목을 심었다.

시는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 포항 철길숲 상생 숲길과 연결되는 철로변 완충녹지 일대를 도시숲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나무심기 행사 후에는 참여 시민들에게 감나무, 복숭아, 민두릅 나무묘목 등을 나눠주고 살기 좋은 녹색도시 포항 만들기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2017년부터 2026년까지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2000만 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을 추진 중이다.

또 생활권 주거지를 중심으로 도시숲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포항 철길숲, 해도도시숲, 뱃머리마을 문화숲, 송도솔밭 도시숲, 북구청사 도시숲, 자녀안심 그린숲 등 도심 곳곳에 녹지공간을 만들었다.

시는 도시숲 조성으로 도로변의 소음과 먼지를 줄이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보다 많은 나무를 심고 자연과 도시가 융합된 여유로운 녹색공간을 계속 늘리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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