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가 지난 12일부터 양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교육청, 중앙정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6개 기관이 다양한 전시주제로 체험관을 열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맞았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의 간판스타 ‘미니호스’는 많은 어린이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곤충·원예·스마트농업 체험관을 운영했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온가족이 함께 꽃바구니를 만드는 화훼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도 다양한 정책홍보와 체험관을 마련했다. 서울특별시는 영유아발달 상담·체험을 비롯해 아이돌봄프로그램, 다문화, 탄생응원정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아리수본부, 소방재난본부에서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을 꾸몄다.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는 인성·생태전환교육, 정책배리어프리, 초등예술하나정책, 어린이직업, 먹거리생태전환교육, 어울림유아교육, 재난안전훈련, 서울수학학습 메타버스, 민주시민교육 체험 등을 운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마련했다.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참여형 숲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실내암벽 체험을 마련했다.
강석주 조직위원장(사진)은 “어린이의 꿈과 끼를 지원할 수 있는 소중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숨겨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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