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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110억’ 건물주였다…“임대수익 월 3700만원”

가족법인 명의로 72억여원에 매입

입력 : 2024-04-10 07:34/수정 : 2024-04-10 14:05
배우 박민영. 박민영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민영(37)이 가족법인으로 사들인 건물의 현 시세가 1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박민영이 사내이사로 있는 가족법인은 2018년 4월 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한 건물을 43억8500만원(3.3㎡당 약 3400만원)에 매입해 신축을 진행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민영 측은 잔금을 치르자마자 해당 건물을 신탁했고 신축 이후 30억원을 채권최고액으로 설정했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의 120% 수준에서 설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대출액은 약 25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토지매입비 43억8500만원, 취득세·중개수수료 등 2억5000만원, 신축비 24억원, 이자 비용 등을 계산하면 취득원가는 72억~73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현재 시세는 약 110억원대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해당 건물은 8호선 암사역에서 약 4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신축 이후 지하 1층~지상 1층 상가, 지상 2~3층 오피스텔, 지상 4~6층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돼 예상 임대수익은 월 3700만원(보증금 5억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에서 전 남자친구 관련 심경 고백한 배우 박민영. 유튜브 채널 'tvN drama' 영상 캡처

한편 박민영은 2022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41)씨와 열애설이 불거져 곤욕을 치렀다. 특히 박민영의 친언니가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로 등재돼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사태가 커지자 박민영은 열애 보도 이틀 만에 결별을 알렸다. 친언니 역시 논란 직후 사외이사를 사임했다.

박민영은 지난 1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tvN)로 활동을 재개하면서 “짧은 시간이라면 짧은 시간이지만 내내 후회하면서 지냈다. 정신과에서 뇌파 검사를 했을 때 ‘죄책감’이 빨간색 위험 신호가 들어올 정도였다”며 “다시는 다른 이슈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답인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횡령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지난해 12월 보석 석방돼 불구속 기소 상태로 재판받고 있다. 강씨는 2020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빗썸 관계사에서 628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는다. 또 코인 상장을 청탁하며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와 프로골퍼 안성현씨에게 30억원 넘는 금품을 건넨 혐의도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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