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관광공사는 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과 ‘광주관광·광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광주지역 관광자원·광주공항(항공교통) 공동 홍보를 통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광주·전남 항공교통 이용객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해 광주·전남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과 합동 프로모션, 관광·항공분야 데이터 공유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주를 홈으로 하는 K리그 광주 FC와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경기 직관상품 개발판매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향후 발굴·시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광주관광공사와 광주 하늘길 관문인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의 의기투합은 지역 관광자원 홍보와 방문객 확대, 항공여행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지역 항공교통 인프라로서 관광마이스 산업 발전과 역사를 함께 해온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과 손잡고 지역관광 발전과 익사이팅 광주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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