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일부터 보건소 비대면진료 한시적 허용”

전국 보건소 246개·보건지소 1341개 대상
8일까지 의대 교수 증원 수요 조사 실시

입력 : 2024-04-03 11:05/수정 : 2024-04-03 13:12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부터 전국 보건소 246개와 보건지소 1341개에서 비대면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공중보건의사 파견이 시작된 이후 전남도 등 일부 지자체는 지역보건기관의 일부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우려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비대면진료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며 “정부는 지자체 요청을 적극 반영해 오늘부터 보건소 246개와 보건지소 1341개의 비대면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증 질환자는 지역 보건소나 보건지소의 비대면진료를 통해 상담과 진단·처방 등을 받을 수 있다”며 “처방전의 약국 전송 등 현행 비대면진료 절차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오는 8일까지 대학별 의대 교수 증원 수요조사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월 29일 의과대학 2000명 증원의 후속 조치로 2027년까지 의대 전임교수를 1000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박 차관은 “의대 교수 채용에 수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각 대학이 내년 1∼2월 채용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대학별 교수정원 증원 규모를 가배정하고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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