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판매’ 불법체류자, 인천공항서 출국 전 검거

Է:2024-04-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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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판매 혐의를 받는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가 해외로 도주를 시도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됐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단기 비자로 입국한 뒤 충남 천안지역의 공장을 전전하다 올초부터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7일 충남 홍성의 한 노상에서 수상한 차량으로 신고 접수된 차량을 수색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 12.36g과 대마 22.77g, 합성대마 26.73g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A씨의 신분을 특정한 경찰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인천공항을 통해 A씨가 동남아행 비행기표를 발권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인천공항으로 출발해 공항 제1여객 터미널에서 출국 대기 중이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A씨에게 마약 판매를 지시한 상선과 피의자로부터 마약류를 구매한 자들에 대하여 추적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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