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최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와 키르기스스탄 보건의료 협력을 주제로 면담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는 키르기스스탄 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키르기스스탄 내 감염관리병원 건립과 종양병원의 의료교육, 키르기스스탄 병원 현대화사업 등 양국의 의료협력과 의료교육에 관한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재활의학, 유방암진단, 진단검사의학, 암치료시스템 및 원격진료시스템 등 키르기스스탄에 적용할 분야에 대해 직접 견학하며 배우기도 했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이번 방문이 키르기스스탄 의료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하며 단기적 과제를 넘어 장기적으로 협력하고 싶다”며 “양국의 발전을 위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박성식 병원장을 키르기스스탄으로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박성식 병원장은 “키르기스스탄과의 보건협력관계 시작점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병원은 중앙아시아의 거점병원으로서 키르기스스탄과 교육, 진료,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