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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무대 아래선 베이비, 위에선 몬스터… 이루고픈 목표 많아”

베이비몬스터.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베이비’스러운 면도 있지만 실력이 ‘몬스터’처럼 대단한 친구들이라는 걸 인지시켜드리고 싶어요. 저희가 이제 시작하는 신인이라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고, 이루고 싶은 목표가 많아요.”(로라)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베이비몬스터가 1일 공식 데뷔했다. 지난해 11월 ‘배터 업’으로 멤버 아현을 제외하고 6명이 먼저 데뷔했지만, 이번엔 아현까지 합류하며 7인조 완전체로서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베이비몬스터는 한국(아현·라미·로라), 일본(루카·아사), 태국(파리타·치키타)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베이비몬스터.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첫 번째 미니앨범 ‘베이비몬스터’의 발매를 기념해 서울 마포구의 YG 사옥에서 베이비몬스터를 1일 만났다. 아현은 “밤 12시가 되자마자 루카 언니가 단톡방에 ‘우리 진짜 데뷔하네. 꽃길만 걷자’로 했다”며 “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설레고 기대가 크다. 7명 모두 고생했고 앞으로도 잘할 거라고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은 ‘쉬시’(SHEESH)다. 놀라움을 뜻하는 감탄사 ‘쉬시’에서 엿볼 수 있듯 세상을 놀라게 만들겠다는 베이비몬스터의 당찬 포부를 담았다. YG 특유의 정체성이 녹아든 힙합 장르의 댄스곡이다. 로라는 앨범명이 팀명과 같은 것에 대해 “7명이 시작하는 첫 페이지라 저희의 포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이비몬스터가 1일 발표한 '쉬시'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앨범에는 타이틀곡 ‘쉬시’를 비롯해 팀의 정체성을 드러낸 ‘몬스터스’, 찰리 푸스와 협업한 ‘라이크 댓’, 사전에 공개한 ‘배터 업’과 ‘스턱 인 더 미들’의 7인 버전 등 총 7곡이 담겼다. 루카는 “‘배터 업’이 밝은 힙합곡이었다면, 이번엔 어두운 힙합곡이라 더 카리스마 있고 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베이비몬스터가 다른 그룹과 차별화되는 지점에 대해 묻자 라미는 “무대 아래에서는 ‘베이비’스러운 모습을, 무대에서 강렬한 힙합곡을 할 때는 ‘몬스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현은 “함께한 시간이 길어서 끈끈함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베이비몬스터는 3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던 치키타를 제외하고, 평균적으로 6년의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베이비몬스터.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미니앨범 발매를 계기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선 베이비몬스터는 이루고 싶은 목표가 많다고 했다. 멤버들은 제각기 ‘빌보드 핫100 1위’ ‘도쿄돔 공연’ ‘태국에서 가장 큰 무대 서기’ ‘완전체로 신인상 받기’ 등의 목표를 외쳤다. 아사는 “YG 아티스트 모든 선배가 저희의 롤모델이다. 무대 장악력이나 멋진 실력을 가진 선배들을 보며 동기부여를 많이 받는다”며 “‘이만큼 연습했다’가 아니라 봐주시는 분들을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퍼포먼스를 하라고 하셨던 제니 선배님의 피드백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앞으로 공격적인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한 방송 출연, 팬 사인회, 아시아 5개 지역 팬미팅 투어에 이어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출연도 예정돼있다. 로라는 “아직 발표를 안 한 일정들도 많이 준비돼 있다. 팬들 만날 생각에 다들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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