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훔쳐 탄 차량으로 교통사고까지 낸 주한미군

Է:2024-04-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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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차를 훔쳐타고 교통사고까지 낸 주한미군이 검거됐다.

1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1일 새벽 시간대 서울 마포구에서 평택 미군기지 소속 미군 20대 A씨가 모닝 차량을 훔쳤다.

A씨는 차를 몰고 다니다 같은 날 오전 6시17분쯤 고양시의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와 화물차를 잇달아 들이받고 긴급 체포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날 홍대 일대에서 술을 마시다 피해자가 차 키를 두고 세워둔 차를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호흡에서 음주를 감지해 음주 측정에 나섰지만, A씨가 호흡곤란 등 정식 음주 측정에 어려움을 호소해 혈액을 채취해 사후 영장을 발부받은 상태다.

경찰은 일단 A씨의 신병을 미군 헌병대에 넘겼다. 추후 미군 관계자 등과 함께 합동으로 사건 경위 등을 정식 조사할 예정이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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