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산업단지 일과 삶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

Է:2024-03-28 15:50
ϱ
ũ

문체부, 산업부 장관과 창원산단 내 문화콘텐츠 지원시설 방문
콘텐츠혁신밸리, 창원산단 복합문화충전소 등 현안 지원 건의

28일 박완수 경남지사(오른쪽)와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창원산단 내 문화콘텐츠 지원시설을 방문해 기업인, 문화예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중앙부처,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 웹툰캠퍼스 등 문화콘텐츠 지원시설을 28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달 경남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이 창원산단을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융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언급한 것에 따라 문화가 있는 산단 조성을 위해 3개 정부 부처가 함께 경남도를 찾았다.

박 지사는 장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함께 복합문화센터에서 바리스타 클래스 체험과 열린책방, 다목적공간 등을 둘러본 후 문화, 여가, 스포츠, 업무시설 등을 한 공간에 집적시켜 혁신공간으로 활용될 크리에이티브 복합타운 조성예정 부지를 시찰했다.

이어 박 지사와 유장관은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웹툰캠퍼스를 방문해 입주기업과 작가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지원 의사를 밝혔으며 창원산단의 문화콘텐츠 시설을 둘러본 후 기업인, 문화예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서 박 지사는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문화콘텐츠혁신밸리’ 핵심사업인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과 융복합 콘텐츠 전시체험관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유 장관에게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산단 내 문화예술공연장, 갤러리, 문화쉼터, 작은영화관 등을 조성해 예술활동 기반 구축과 공연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한 ‘창원산단 복합문화충전소 신축사업’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박 지사는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새롭게 그려나가야 한다”며 “이제는 산업 현장에 지역 특색이 묻어나는 문화가 더해져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산업단지로 탈바꿈 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