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온 골프공에 주차 중 ‘날벼락’… “골프장 대처 미흡”

Է:2024-03-28 04:25
:2024-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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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온 골프공에 유리가 파손된 글쓴이의 차량. 보배드림 캡처

도심 골프연습장 인근에서 주차 중 골프공이 날아와 차량이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는데 골프장 측의 대처가 아쉬웠다는 사례가 공유됐다. 피해자는 “만약 차가 아니라 행인이 맞았다면 큰 부상으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차 중에 골프공이 날아와서 앞 유리 깨졌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 22일 오후 5시55분쯤 경기도 시흥시 소재 골프연습장에서 골프공이 날아와서 차량에 충격을 입었다고 했다. 글쓴이의 차량뿐만 아니라 두 대의 차량이 더 피해를 입었다.

그는 “차 문 유리가 저렇게 깨질 정도의 세기였다. 바로 옆에 지나고 계시던 분이 안 맞으셔서 다행이지 맞았으면 최소 중상에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진짜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25일 낮 12시10분쯤 골프연습장 카운터에 계신 여직원분에게 보수공사를 했는지 물어보니 전문으로 하시는 인력이 아니라 그냥 아저씨들이 보수하셨다고 전달받았다”며 “사고 발생지역에는 편의점 및 식당, 숙박업소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전신문고에도 민원을 제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말 그대로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았다”, “너무 위험하다”, “골프장 대처가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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